













이 데이트가 정말 좋았던 이유는..
멘스에서 여주가 만들었던 프로그램에 대한 주기락의 감상이 나온다.
그 때 허묵이 했던 말이나 이후에 멘스에서 알려줬던 대로
뛰어난 음악신동이 된 어린 시절의 한 자폐아동이 주기락인 것을 알고서,
주기락은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느낄까 주기락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궁금했다.
세델부인이 초청한 프랑스 자선 음악회에 초대받은 후 서로 감상을 나누던 중에 주기락은 예전에 봤던 기적의 발견의 한 회차 별빛의 아이들 이야기를 한다.
마치 여러 번 집중해서 본 것처럼 주기락이 좋았다고 말하는 투는 지극하다.
그 프로그램은 자폐아동을 자신만의 별을 가진 아이들로 봐줘서 좋다고 말한다. 세간의 시선처럼 안타까운 존재가 아니라...
그 프로그램으로 주기락이 큰 위로를 얻었다는 게 이번 데이트에 은근히 드러나서 마음이 따듯해졌다.
'record up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가장 소중한 축복 (0) | 2021.09.16 |
---|---|
드디어 나왔다 나의 영웅 (0) | 2021.06.25 |
하현 통화 기대주길 바라 (0) | 2021.04.21 |
벚꽃이 지다 (0) | 2021.03.10 |
백일동반 24일차 210211 (0) | 2021.02.11 |